DRX의 2022 롤드컵 우승, T1을 꺾은 언더독의 힘

2022 롤드컵 우승 DRX / 사진 = DRX 트위터

역대 가장 낮은 시드 우승

2022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은 DRX의 품에 안겼습니다.

 

무려 세계 최정상급 팀인 T1을꺾고 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에더더욱 이슈화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월6일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렸으며총 경기 5판 3선승제의 결승전이었습니다.

 

세트스코어는 3(DRX):2(T1) !!

 

1세트 = T1승리2세트 = DRX승리3세트 = T1승리4세트 = DRX승리5세트 = DRX승리

 

5세트까지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며초 접전을 펼친 끝에 DRX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선발전 부터 돌풍을 일으키다

DRX는 플레이_인 스테이지인

하위 12개의 팀끼리 선발전을 가지는 경기들부터

강한 팀들을 차례로 물리쳐내며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팀을 창단한 이후로

첫 우승이기도 해서 의미가 큽니다.

 

T1의 경우는 그룹스테이지를 5승 1패로

가볍게 통과하고, 8강, 4강에서도

중국의 강팀들도 손쉽게 꺾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우승후보로 꼽았었는데요

그래서 결승전에서 만난 DRX와의 경기도

T1의 전력우세를 점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소환사의 컵을 두고 다투는 데프트, 페이커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그러나 언더독 DRX의 힘은

상당히 강했습니다.

 

T1의 라인전 주도권을 쥐고 가는

방식의 경기 자체가 통하지 않았으며

 

결국 DRX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언더독이 아니라

그냥 엄청난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우승을 또 한번 놓치게 된

페이커의 고개 숙인 모습이

안타깝긴 합니다 

 

내년에 또다시 도전해서

좋은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데프트 / 사진 = 게임메카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경기를 펼친 데프트와 페이커의

멋진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벌써 10년이 넘어가는 중에 있으며

그 안에서의 장수 게이머들의

이번 활약은 대회를 주체한 

라이엇게임즈에도 호재가 되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