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포스코엠텍은 1973년 삼정강업주식회사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철강제품들을 포장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탈산제 공급과 포스코의
페로망간공장, 동판재 공장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
희토류 관련주로 알려진 포스코엠텍은
대만을 사이에두고 갈등을 겪는
미국과 중국의 불화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40%에 달하는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이 있는 곳이
중국이며 중국은 이러한 희토류 지배력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포스코엠텍의 자회사 리코금속, 나인디지트는
도시광산사업으로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리튬 테마주가 된 포스코엠텍
현재 2차전지 생산량 증가로 인해
리튬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우리 정부에서도
리튬 비축량이 고갈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포스코에서 매입했던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Homebre Muerto)'리튬염호(소금호수)의 가치에 대한 내용이 부각되면서포스코엠텍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예상하고 있는 리튬 매장량은 1350만 t이며무려 100조 원에 가까운 가치를 지녔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스코엠텍은 리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리튬염호는
포스코홀딩스가 투자를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리튬 이슈로장중에 20%씩 상승하는 모습이보이기도 했습니다.
리튬 테마주라는 허위문자메시지도엄청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한국거래소에서는
포스코엠텍을 스팸관여과다종목으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리튬염호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긴 하지만
지난 7월에 포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배터리 소재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는 소식에
장중에 상한가에 돌입하기도 했었습니다.
코발트, 리튬, 니켈 등의 배터리 소재의
선물과 현물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희토류와 가장 관계가 깊은
포스코엠텍의 주가가 크게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한편 포스코엠텍의 실적은
3분기 영업손실이 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을 했으며
매출액도 7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습니다.
포스코엠텍 차트 분석
먼저 포스코엠텍의 월봉차트입니다.
한눈에 봐도 웬만한 강심장 아니고는
오래 들고 있기 힘들어 보입니다.
급락과 급등의 변화 폭이 상당하다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일봉차트에서 다시 보겠습니다.
3월과 5월에 생긴 장대음봉을 보면
확실히 매매하기가 꺼려지긴 하네요.
고점을 갱신한 뒤 지지해 주는
흐름이 나오지 않고 아래로 흘러가는
모습이 계속되다가 리튬과 관련된
재료로 엮이면서 다시 강하게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8,600원대 까지 내려오면
단기로 접근은 해보겠지만
그 외에는 굳이 위험한 매매는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 본 게시물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시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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